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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어느 2월 나 홀로 유럽여행 in 파리 _2Trip/[해외] Trip 2020. 2. 15. 07:00
3주간의 paris 여행
네덜란드산 튤립 통조림 어김없이 내가 파리에 있는 동안 매일 아침 날씨는 화창하게 반겨주었다
3주간 파리에 있는 나는 조금 더 여유로워지기로 했고 아침 느긋하게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루브르박물관 이 날은 루브르 박물관에 갔던 날
고대에서 근대 회화 작품과 조각 등 총 40만 점이 넘는 소장품이 있는 곳
정말 많고 넓었다 한 3시간 돌아다녔나 보다
루브르 사이사이 쉴 쉬 있는 소파에 앉아서 바깥 풍경도 보고 휴식을 가지며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화려하고 화려했던 천장 이곳에 들어선 순간 벅 찬기분이 들었었다 인간의 능력으로 이렇게나 정교할 수 있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었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북적이는 이유는
'모나리자' 바로 모자리나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는 곳이었기 때문
소문대로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가까이에서 사진정도는 찍을 수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곳 자체는 감상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루브르의 대장전이 끝나고 나와 머리도 식힐 겸 바로 옆 튈르리 공원으로 갔다 언제 가도 좋은 곳 :)
다음날 친구의 수업이 있기 전 틈을타 몽마르트 언덕에 올랐다
오르기 전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사랑해가 적힌 '사랑해 벽'이라고 불리는 포토스팟에 갔다
사랑해 벽 한국어로 된 사랑해 발견!
몽마르트 언덕 우리는 다른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걸어서 올라갔는데 꽤나 걸을만했다
(저 카메라는.. 소매치기당했습니다 :(
몽마르트는 소매치기 정말 조심하셔야해요)친구랑 폰으로 서로 사진 찍어 주면서 정신없던 틈에 가져갔다
순찰하던 경찰에게 말했더니 방법이 없다고만 하더라
정신없었던 몽마르트에서의 기억
전경은 또 왜 이리 좋았던지..
친구와 간단하게 밥 먹고 혼자 오랑주리에 가는 길
계속 칭찬해도 모자를 날씨🧡
도착한 오랑주리에서는 모네의 수련이 반겨주고 있었다
오랑주리에서 가장 좋았던건 부분은 작품과 어우러지는 화이트톤의 모던한 느낌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라운드형의 공간구성이었다
모네 '수련' 이 모네의 '수련' 원작은 모네의 집 지베르니에 있다
지베르니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운영하지않는 기간에 속했었고 때문에 가지못하였다
오묘한 색감과 질감의 느낌은 오랫동안 나를 붙잡아두었다
1층에서 모네의 작품을 다 본 후
르누아르, 마리 로랑생, 폴 기욤 등 여러 화가들의 작품이 배치되어 있는 지하로 향했다
마리 로랑생 '스페인의 무용수들' 전에 예술의 전당에서 마리 로랑생 전시회를 보았었는데 많은 작품들중 '코코샤넬' 작품은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오랑주리 미술관에 가면 꼭 코코 샤넬 작품을 보고 오리라 생각했었는데 그때 그 기억 때문인지 뭔지 모를 뿌듯함 :)
오랑주리에도 좋은작품들이 많이 있었고 일단 규모가 크지않아 부담스럽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곳이다
파리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부족한데 미술관 한 곳은 꼭가고싶다면 오랑주리를 추천하고 싶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그날 밤 예술의 혼을 불태웠다
(그냥 색칠놀이:)ㅎ)'Trip > [해외] 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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