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Paris] 어느 2월 나 홀로 유럽여행 in 파리 _3
    Trip/[해외] Trip 2020. 2. 16. 13:22

     

     

    3주간의 paris 여행

     

     

     

     

     

    'Cafes Richard'

     

    동네에 작은 책방들이 많았어서 한 번씩 들러 이쁜 엽서들을 찾아보곤 했다

    아기자기한 엽서들을 겟하고 :) 아침 일찍 동네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에스프레소와 딸기 크림치즈 밀푀유 그리고 계피향이 강했던 사과 머핀을 먹으며 여유로운 아침을 보냈다

    때마침 눈이왔고 맑은 하늘만 보다가 눈 오는 파리를 보게 되니 또 색달랐다

     

    이 카페는 유명한 카페였다 16구에 있는 카페인데 나는 이쪽 근처에 머물렀어서 운 좋게 가게 되었다

     

    오르세미술관

     

    이날 하루는 특별한 일정없이 나섰다

    뮤지엄 패스, 가방 검사를 꼼꼼히 하는 곳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

    난 파리에 있는 동안 뮤지엄패스 4일권을 썼다

     

     

     

     

    19세기 이후의 근대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오르세 미술관은

    시기적으로 루브르와 퐁피두 미술관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20세기 초반까지 기차역과 호텔로 호황을 누렸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폐쇄되었고

    그 후 이곳을 재 리모델링해 오르세 미술관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오르세 시계탑

     

    오르세미술관 역시 루브르보다는 아니었지만 꽤나 오래 관람했었다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

     

    오르세 미술관은 꼭대기 층부터 봐야 한다는데

    그걸 관람 중간에 오르세 역사 오디오를 듣다가 알게 되어서 그냥 난 아래부터

    오르세 전시 공간은 3개 층으로 나뉘어 있고 지상층→상층→중층의 순서로 관람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한다

     

     

     

     

    1층 전체 - 밀레, 쿠르베, 앵그르, 들라크루아, 툴루즈 등

    2층 동쪽 - 고흐, 마네 등

    5층 - 모네, 드가, 세잔 등

     

     

    르누아르 '물랭 드 라 갈래트의 무도회'
     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자'

     

     클로드 모네의 '양산 쓴 여자' 너무 보고 싶었다

     

     

    빈센트 반 고흐 '자화상' , '동으로 된 꽃병에 꽂힌 패모'

     

    '동으로 된 꽃병에 꽂힌 패모'그림에 꽃은'프리틸라리아'라는 꽃이다

     꽃꽂이 수업에서 사용할 당시 한 송이에 8000원.. 비쌌던 수입 꽃이었다

    작품에서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프리틸라리아 꽃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로웠던 꽃

     

     

     클로드 모네

     

     

    오르세에 오면 꼭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이 포토 스팟 날씨 덕에 운치 있게 찍혔다

    한국인 부부가 계셔서 다행이었다 (한국인이 사진 젤 잘 찍는다 정말***)

     

     

     

     

    집에 들어가기 전 마카롱을 사 먹었는데 유명한 베이커리 느낌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파리에서 다들 라뒤레를 가겠지만 (물론 저도 라뒤레에서 사 먹어보고 공항 가서도 사갔어요 :))

    맛과 종류가 좀 더 다양하고 저렴한 맛이 아닌 깊은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여행중 한 번쯤은 근처 가까운 베이커리에 들어가서 마카롱을 사먹어보길 추천한다

    댓글